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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온라인 뉴스팀] 마이클 잭슨이 생전인 지난 2009년 초부터 준비한 O2아레나에서의 컴백공연이 주최측에 의해 은밀하게 립싱크로 진행하도록 했던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의 대중지 더선은 당시 마이클 잭슨이 런던 공연을 준비하면서 너무도 쇠약해져 동시에 춤과 노래를 부를 수 없었다고 밝힌 기록이 폭로됐다고 5일(현지 시간) 보도했다.
이메일로 된 기록은 마이클 잭슨의 O2아레나 런던공연 기획사인 AEG사(社)의 간부들 간에 주고받은 것으로 예전 녹음된 노래를 틀고 립싱크를 한다는 폭탄 내용이 담겨있다.
이같은 폭로내용은 현재 잭슨 가족이 AEG사를 상대로 낸 초거액 257억 파운드(약 44조원) 소송에 활용될 것으로 보인다. 잭슨가(家)는 지난 2009년 마이클 잭슨의 사망이 공연에 대한 압박 때문이라고 주장, 공연주최사인 AEG에 소송을 걸었다.
한편 마이클 잭슨의 주치의인 콘래드 머레이는 잭슨에 진정제를 과용시켜 죽음에 이르게했다는 과실치사죄로 지난 2011년부터 복역중이다.
[마이클 잭슨.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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