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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승록 기자] 방송인 김구라의 MBC '황금어장-라디오스타' 복귀가 어려울 전망이다.
6일 KBS 관계자는 "KBS 2TV '추적 60분'과 '이야기쇼 두드림'이 개편을 맞아 방송 시간대를 맞바꾼다"고 밝혔다. 13일부터 시행되는 KBS 부분 개편에 따라 '이야기쇼 두드림'은 10분 확대 편성돼 수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이로써 '이야기쇼 두드림'은 MBC '라디오스타', SBS '짝'과 경쟁한다. 특히 '이야기쇼 두드림'에는 '라디오스타' 전 MC인 김구라가 최근 MC로 합류해 출연 중이다.
이에 따라 '이야기쇼 두드림'과 '라디오스타'가 동시간대 방송되는 관계로 김구라의 '라디오스타' 복귀는 사실상 무산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막말 파문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했던 김구라는 자숙의 시간을 가진 뒤 방송 활동을 재개했다.
케이블채널 tvN '현장토크쇼 택시', 종합편성채널 JTBC '썰전' 등에 이어 '이야기쇼 두드림', 최근 SBS '화신 마음을 지배하는 자'까지 지상파 채널로 복귀했는데, MBC 복귀는 이뤄지지 않아 꾸준히 '라디오스타'로의 복귀설이 제기된 바 있다.
[방송인 김구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록 기자 roku@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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