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NBA
[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NBA를 대표하는 스타 닉 영의 성폭행 혐의가 기각됐다.
미국 웹진 티엠지닷컴은 16일 (이하 한국시간) “경찰이 닉영의 약물 성폭행 혐의를 기각했다”라고 보도했다. 이에 앞서 이 매체는 15일 “한 여성이 지난 2011년 약물을 사용해 자신을 성폭행했다며 영을 고소했다”라고 밝힌 바 있다.
닉 영에게 성폭행을 당한 여성은 '웨스트 할리우드에 있는 '크라운 바'에서 영을 만났고, 영이 그녀와 그녀의 친구들에게 샴페인을 샀다'며 '그날 밤 술에 취해 기억이 끊긴 뒤 다음날 아침 일어나보니 질과 항문에 하혈을 하며 영의 침대에 누워있었다'고 주장했다. 이에 이 여성은 성병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 약물을 사용했다는 게 확인되면서 경찰에 닉 영을 성폭행과 불법 감금 혐의로 고소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 여성의 소송을 기각했다. 이 매체에 따르면, 경찰이 그녀의 주장을 분석한 결과 신빙성이 부족하고 검사 결과를 믿을 수 없다며 기각 조치했다. 이에 이 여성도 후속 조치를 계획하고 있다고 보도됐다.
한편, 닉 영(29)은 필라델피아를 대표하는 젊은 가드다.
[닉영. 사진 = gettyimages/멀티비츠]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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