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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정경호가 강렬한 등 문신을 선보였다.
정경호의 소속사 판타지오는 16일 오전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무정도시'(극본 유성열 연출 이정효)의 주연을 맡은 정경호가 어깨부터 등 전체를 덮는 호랑이 문신을 한 모습을 공개했다.
정경호는 '무정도시'에서 마약조직의 중간보스로 거칠게 살아가는 정시현 역을 맡았다. 문신은 이처럼 기구한 운명을 타고난 정시현 캐릭터를 표현하기 위한 일환이다.
정경호의 등 문신은 3명의 타투이스트들이 매달려 5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정경호는 움직이지도 못하고 장시간 같은 자세로 분장을 받으면서도 힘든 기색 하나 없이 적극적으로 임해 주변 스태프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무정도시' 관계자는 "같은 자세로 5시간 넘게 문신을 받느라 온 몸이 저리고 아팠을 텐데도 내색하나 안 하는 모습에서 프로의식이 느껴졌다"며 "정경호는 정시현을 잘 표현하기 위해 걸음걸이부터 디테일한 표정 하나 하나까지 고민하고 연습해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완성했다. 이 작품을 통해서 정경호의 새로운 매력을 만나볼 수 있을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정경호가 출연하는 '무정도시'는 마약조직을 무대로 활동하는 언더커버와 그들의 정체를 모른 채 쫓는 경찰들간의 숨막히는 대결을 그린 느와르터치의 액션멜로 드라마다. 오는 27일 밤 10시 첫 방송된다.
[파격적인 등 문신을 한 정경호. 사진 = 판타지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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