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배우 신성일이 특별한 첫 사랑을 공개했다.
신성일은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MBN '아주 궁금한 이야기'(이하 '아궁이') 녹화에서 파란만장한 연애사를 털어놨다.
이날 녹화에서 신성일은 "결혼 전 사랑했던 첫 사랑이 있었다. 8살 연상이었던 첫 사랑은 모 기업 회장의 젊은 후처였다. 우연한 기회에 만나게 된 그 여인으로부터 사랑을 듬뿍 받았다"며 입을 열었다.
신성일은 "21살 그녀를 만나 뜨겁게 사랑했지만, 배우 엄앵란과 혼담이 오가면서 집안의 반대로 헤어졌다"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어 신성일은 "8살 연상의 성숙한 여인이 첫 사랑이다 보니 같이 영화작업을 하던 연하의 여배우들은 단지 상대 여배우로써만 내 머리 속에 각인됐다. 그 당시 그들에게는 전혀 연정을 못 느꼈다. 하지만 지금 돌이켜 보니 너무 예뻐 보이더라. 그 전에는 왜 그걸 몰랐을까 생각해보면 조금은 아쉽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신성일이 털어놓는 첫사랑에 관한 이야기가 공개될 '아궁이'는 17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배우 신성일.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