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광주 조인식 기자] 김주찬이 복귀를 앞두고 있는 KIA 타이거즈가 신종길을 잃었다.
KIA는 16일 광주구장에서 SK 와이번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외야수 신종길을 잃었다. 전날 경기 도중 불편함을 느껴 교체됐던 신종길은 햄스트링 통증으로 인해 1군에서 말소된 뒤 휴식을 취하게 됐다. 신종길은 이날 오전 지정병원인 광주 한국병원에서 MRI를 촬영한 결과 우측 햄스트링 부상으로 판명됐고, 복귀까지는 3~4주가량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신종길이 빠지면서 외야수 최훈락이 1군에 등록됐다. 최훈락은 지난해 1군에서 25경기에 출장해 28타수 7안타로 타율 .250을 기록했다.
한편 주전으로 활약중이던 신종길이 빠지면서 KIA의 외야 구성에도 변화가 생겼다. KIA는 16일 경기에서 나지완-김원섭-이준호로 외야를 구성했다. 이용규는 체력 안배 차원에서 지명타자로 출장한다. 이용규가 지명타자로 출전한 것은 지난 2011년 6월 11일 군산 LG전 이후 처음이다.
[신종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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