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안, '응답하라' 정은지 실제모델 만났다

[마이데일리 = 이승길 기자] 가수 토니안이 케이블채널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 속 아이돌그룹 H.O.T의 열혈 팬을 연기했던 걸그룹 에이핑크 멤버 정은지의 실제모델을 만났다.

토니안은 최근 진행된 케이블채널 QTV '20세기 미소년' 녹화에서 직접 준비한 도시락을 들고 아지트를 방문한 팬과 만남을 가졌다.

이날 녹화에서 토니안은 팬을 향해 대뜸 "잘 지냈나?"라며 친분을 표했고, 이에 다른 출연자들은 토니안에게 소개를 요청했다.

멤버들의 부탁에 토니안은 "혹시 '응답하라 1997' 봤나?"라며 "드라마 속 정은지가 맡은 '안승부인'이라는 캐릭터가 있는데 바로 이 분이다. 실제 주인공이고 당시 생활을 작가에게 직접 얘기해 그 스토리를 모티브로 드라마가 전개됐다"고 설명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 여성 팬은 1세대 아이돌들이 모인 '20세기 미소년'에 대해 "팬들은 '20세기 미소년'이 방송되는 화요일만 기다리고 있다"며 변함없는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토니안과 원조 팬의 만남이 공개될 '20세기 미소년' 6회는 21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가수 토니안.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이승길 기자 winnings@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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