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이만수 감독, "박희수, 마무리답게 잘 던졌다"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선수들을 고르게 칭찬했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21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의 경기에서 선발 크리스 세든의 호투와 박희수의 세이브, 김강민의 쐐기 3타점 싹쓸이 3루타에 힘입어 6-2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SK는 2연패에서 벗어나며 5할 승률(18승 1무 18패)에 복귀했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선발 세든이 잘 던졌고 지난 경기에서 이태양을 상대했을 때는 거의 공략을 못했는데 오늘은 초반에 잘 때려서 이긴 것 같다"고 승인을 분석했다.

이어 이 감독은 "김강민의 타격감이 회복하고 있어 다행이고 (김)상현, (최)정이 중심에서 잘해줬다. 박희수는 어려운 상황에서 올라와 역시 마무리답게 잘 던져줬다"고 말했다. 박희수는 팀이 3-2로 앞선 8회초 1사 2루에서 등판해 승리를 지켰다.

한편, NC 김경문 감독은 "내일 경기 준비 잘하겠다"고 짤막하게 소감을 밝혔다.

SK는 22일 경기에 선발투수로 백인식을 예고했으며 이에 맞서 NC는 에릭 해커를 내세웠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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