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파주 김종국 기자]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이동국이 대표팀서도 상승세를 이어가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 선수단은 27일 오전 파주NFC에 소집된 가운데 다음달 열리는 2014브라질월드컵 아시아지역 최종예선 마지막 3경기를 대비했다. 한국은 최종예선 A조서 3승1무1패의 성적으로 2위에 올라있는 가운데 우즈베키스탄 이란 등과 함께 치열한 순위다툼을 펼치고 있다.
이동국은 "3경기를 앞두고 있다. 우선 레바논전만 생각하겠다"는 각오를 나타냈다. 대표팀은 다음달 4일 레바논을 상대로 최종예선 원정경기를 치른다.
최근 소속팀 경기서 꾸준한 활약을 펼치고 있는 이동국은 "소속팀 경기서 골을 넣고 왔는데 탄력을 받아 대표팀에도 넣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욕을 보였다. 이동국은 26일 열린 강원전에서 로빙 슈팅으로 결승골을 터뜨리며 올시즌 5호골을 기록했다.
이동국은 동료 김남일이 3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하는 것에 대해 "같이 뛰는 것이 기대된다.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기대감을 보였다. 또한 오랫만에 대표팀에 합류한 김남일에게 팀 분위기를 어떻게 전달해 줄 것인지 묻는 질문에는 "한두번 대표팀에 발탁됐던 선수도 아니다"며 웃었다.
[이동국.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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