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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가수 이효리가 사랑을 잃고 방황했다.
이효리는 27일 낮 12시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그룹 허니지 멤버 박지용과의 듀엣곡 '아모르 미오(Amor Mio)'의 뮤직비디오를 깜짝 공개했다.
앞서 이효리는 '배드걸스(Bad Girls)' '미스코리아'를 제외한 수록곡 중 뮤직비디오를 더 제작한다고 밝혔으나, 어떤 곡이 언제 제작될지는 베일에 감춰져 있었다.
이날 공개된 이효리의 '아모르 미오' 뮤직비디오는 앞서 그가 보여줬던 분위기와는 전혀 다른 매력을 풍겼다. 발라드곡의 분위기를 한껏 살린 정적이고 몽환적인 느낌의 '아모르 미오'에서 이효리는 빨간 드레스를 입고 사랑을 잃고 방황하는 여인으로 분했다.
'아모르 미오'는 이효리가 직접 작사한 곡으로 '피고 지는 때를 잊은 저 한송이 붉은 꽃처럼 계절을 잃어버린 나 향기조차 나지가 않아'의 가사처럼 한 송이 장미에 빗대어 이별의 아픔을 표현했다. 특히 허니지의 멤버 박지용과 듀엣으로 호흡을 맞춰 이색적인 음색이 조합됐다.
이효리는 지난주 음악방송을 통해 화려한 컴백 무대를 가졌으며, 음악활동 외에도 다양한 방송을 통해 활동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이효리 '아모르 미오' 뮤직비디오. 사진출처 = 해당 뮤직비디오 캡처]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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