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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한국 사격 간판 진종오(KT)가 뮌헨월드컵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진종오는 27일(한국시간) 독일 뮌헨서 열린 남자 50m 권총 결선에서 73.9점을 쏴 8위에 머물렀다. 이번 대회는 진종오의 올 시즌 첫 국제대회였다. 진종오는 앞서 어깨 부상과 치료를 위해 미국 포트베닝월드컵에 결장한 바 있다.
이날 진종오는 올 해 첫 메달을 노렸지만 부진했다. 본선에서 562점으로 5위를 차지한 진종오는 상위 8명이 오른 결선에서 8번째 발까지 73.9점에 그쳐 윌 브라운(미국)과 함께 공동 7위를 차지했다. 그러나 이어진 슛오프서 브라운에 패해 고개를 떨궜다.
50m 권총 결선은 8번째 발부터 두 발씩 쏠 때마다 한 명씩 떨어지는 서바이벌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이 종목에 같이 출전한 박대훈(경남관광고), 이대명(KB국민은행)은 본선서 558점, 555점으로 10위와 16위에 그쳐 결선에 오르지 못했다.
[진종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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