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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열흘 만에 등판한 류현진이 6회까지 1실점으로 호투했다.
류현진(LA 다저스)은 8일(한국시각)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등판해 6회까지 5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했다. 하지만 다저스 타선이 터지지 않아 시즌 7승을 위한 승리 요건은 충족시키지 못하고 있다.
3회까지 매 이닝 20개 가까운 공을 던지며 58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던 류현진은 4회에 첫 실점했다. 하지만 4회부터는 투구수를 효율적으로 관리해 5이닝을 던진 상황에서 투구수 80개로 긴 이닝을 소화할 준비를 마쳤다.
6회초 3번 저스틴 업튼을 선두타자로 맞이한 류현진은 3루 땅볼로 업튼을 범타 처리했다. 이어 4회 첫 실점의 빌미가 된 2루타를 때렸던 프레디 프리먼을 상대로는 이번에도 좌익수 쪽으로 날아가는 타구를 맞았으나, 이번에는 좌익수 스캇 밴 슬라이크가 타구를 잡아냈다.
2사에서 만난 신인왕 경쟁 상대인 에반 개티스를 맞아서는 3루 땅볼로 아웃카운트를 추가하며 류현진은 이닝을 마쳤다. 6회까지 탈삼진은 4개, 투구수는 92개다.
[류현진.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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