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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최두선 기자] 무단이탈, 음주, 퇴폐업소 출입. 군인으로서 상상 이상의 행적을 보여준 소위 '연예병사'에 대해 국방부가 조사에 착수했다.
국방부 대변인실은 26일 오전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현재 문제를 일으킨 병사들에 대한 조사가 들어간 상황이다. 모든 가능성을 열고 사실확인 중이다. 성매수 행위가 드러나면 그에 부합하는 사법적 조치가 진행될 것이고, 무단 이탈에 대해서도 정확한 확인절차를 거쳐 처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마시술소에 출입한 가수 세븐, 그룹 마이티마우스 상추 외 음주와 무단이탈을 한 병사들에 대한 군 처벌수위는 근신부터 강등까지 있다.
국방부는 "병의 징계종류는 근신(15일 이내), 휴가제한(1회 5일 이내 제한), 영창(15일 이내)이 있다. 최고징계는 강등이다. 일병이면 이등병으로 계급이 내려가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사실상 이들 '연예병사'들은 법적 처벌에 앞서 비난을 피하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군 복무에 대한 대중적 인식이 날카로워진 현 시점에서 사복 차림 무단이탈, 음주, 퇴폐업소 출입 등은 용인될 수 없다는 반응이다.
국방부는 현재 문제를 일으킨 당사자들을 부대로 복귀시킨 후 제기된 부분에 대한 확인절차를 진행하고 있다. 사실관계를 확인하는 절차가 끝나면 최단시간내에 법에 따라 처리할 방침이다.
[군 복무 해이로 문제가 된 연예병사 세븐과 상추(위), '연예병사'의 군 복무 실태를 폭로한 '현장 21'.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SBS 방송화면 캡처]
최두선 기자 su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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