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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남안우 기자] 록밴드 브로큰 발렌타인이 엠넷 ‘밴드의 시대’에 혜성처럼 등장해 결국 결승 라운드까지 합류했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25일 밤 11시 방송된 ‘밴드의 시대’에서 노브레인, 피터팬 콤플렉스, 구남과여라이딩스텔라, 쏜애플, 디어클라우드 등 쟁쟁한 밴드들을 제치고 6회 우승 밴드로 선정됐다.
이로써 브로큰 발렌타인은 최종 파이널에 나갈 수 있는 티켓을 확보했다. ‘한여름 밤의 축제’라는 주제로 펼쳐진 이날 무대에서 브로큰 발렌타인은 시나위 7집 첫 번째 트랙 수록곡인 ‘상승’을 헤비 록으로 편곡, 화끈한 무대를 펼쳤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특히 마치 대규모 록페스티벌 현장을 녹화장으로 옮겨놓은 듯 한 열기로 관객들을 후끈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이 무대를 지켜본 YB는 “돌직구 무대! 이것이 바로 음악의 힘”이라고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브로큰 발렌타인은 지난 2009년 아시아 최대 밴드 경연대회인 ‘야마하 아시안 비트’ 대상을 거머쥔 실력파 밴드다. KBS ‘톱밴드’에 출연해 많은 인기를 모으기도 했다.
‘밴드의 시대’는 향후 2주에 걸쳐 세미 파이널과 최종 결승을 통해 ‘올해의 밴드’를 선정할 예정이다. 결승 무대에는 데이브레이크, 로맨틱펀치, 갤럭시익스프레스, 장미여관, 3호선 버터플라이, 브로큰 발렌타인이 참여한다.
[혜성처럼 등장해 '밴드의 시대' 6회 우승 밴드로 선정된 브로큰 발렌타인. 사진 = 엠넷 제공]
남안우 기자 naw@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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