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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김재욱과 그룹 2PM의 옥택연이 소이현을 두고 삼각관계를 벌인다.
케이블채널 tvN 새 월화드라마 '후아유' 제작진은 26일 뜨거운 눈빛을 보내는 옥택연과 애절한 눈빛의 김재욱, 두 사람의 사랑을 받고 있는 소이현의 캐릭터 컷을 공개했다.
'후아유'는 6년 동안 혼수상태에 빠졌다가 깨어난 뒤 영혼을 보는 남다른 눈을 가지게 된 시온(소이현)과 직접 보고 만진 것만 믿는 사실우선주의 건우(옥택연) 두 남녀를 중심으로 갈등을 그리는 작품이다.
사진 속 소이현은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경찰대 수석졸업에 특수수사과 최연소 팀장을 역임한 양시온의 모습을 엿볼 수 있다. 오렌지 톤의 비대칭컷 헤어스타일이 무언가를 꿰뚫어 보는 듯 날카로운 눈빛과 어우러져 앞으로 일어날 사건들을 끝까지 해결하겠다는 시온의 의지를 보여주고 있다.
옥택연은 타고난 형사기질을 지닌 차건우 역을 맡았다. 사진 속 그는 뜨거운 눈빛을 발산하여 경찰로서 범인을 꼭 잡겠다는 사명감과 사랑하는 여인 시온에 대한 수줍은 뜨거움을 동시에 표현하고 있다.
군 제대 후 브라운관 복귀작으로 '후아유'를 선택한 김재욱은 불의의 사고로 목숨을 잃은 비운의 엘리트 경찰 이형준 역을 맡는다. 김재욱은 극중 형준의 마음을 대변하듯 사랑하는 그녀와 나눈 사랑을 떠올리며 비통하면서도 애절한 눈빛을 지어 보이고 있다.
'후아유'를 담당하는 이민진 PD는 "영혼을 보는 능력을 가진 양시온(소이현), 그런 그녀와 조금씩 가까워지는 행동파 경찰 건우(옥택연), 죽어서도 연인을 지키려 노력하는 순애보 이형준(김재욱) 세 캐릭터 모두 기존 드라마에서는 볼 수 없는 매력적인 캐릭터다. 3명의 신비로운 삼각 러브라인이 색다른 재미로 눈길을 사로 잡을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어 "세 배우 모두 자신의 캐릭터에 흠뻑 빠져있고, 캐릭터 컷을 촬영 하는 내내 캐릭터에 대한 깊은 이해로 빠른 시간내 촬영을 마칠 만큼 감정연기가 훌륭했다. 본 드라마에서의 활약도 기대해달라"고 덧붙였다.
'후아유'는 '연애조작단; 시라노' 후속으로 오는 7월 29일 밤 11시에 첫방송된다.
['후아유'에서 호흡을 맞추는 김재욱, 소이현, 옥택연(왼쪽부터). 사진 = CJ E&M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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