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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가 또 사구를 맞았다.
추신수(신시내티 레즈)는 26일 미국 캘리포니아주 오클랜드의 O.co 콜리세움에서 열린 오클랜드 어슬레틱스와의 경기에 2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해 시즌 첫 희생플라이와 20번째 몸에 맞는 볼을 기록했다.
오클랜드의 왼손 선발투수 토미 밀론을 상대한 추신수는 처음 두 타석에서 범타로 물러났으나 5회초 1사 2, 3루 찬스에서는 좌익수 희생플라이를 때려 시즌 25번째 타점을 올렸다. 추신수의 희생플라이는 올 시즌 처음이다.
6회에는 바뀐 투수 제리 블레빈스에게 사구를 맞았다. 신시내티가 3-7로 뒤져 있는 6회초 2사 1, 2루 타석에 추신수가 나서자 오클랜드는 왼손 투수인 블레빈스를 내세웠으나 풀카운트 승부를 벌인 추신수는 시즌 20번째 몸에 맞는 볼로 기어이 출루에 성공했다. 후속 조이 보토가 평범한 좌익수 뜬공에 그쳐 득점은 나오지 않았다.
8회 마지막 타석은 2사 2, 3루 찬스였으나 추신수의 타구는 좌익수 정면을 향했다. 이날 3타수 무안타 1타점을 기록한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274에서 .271(280타수 76안타)로 소폭 내려갔다.
신시내티는 선발 브론슨 아로요가 4이닝 만에 7실점으로 무너지며 3-7로 패했다.
[추신수.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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