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목동 고동현 기자] 이성열이 시즌 15번째 홈런을 때렸다.
이성열(넥센 히어로즈)은 26일 서울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경기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장, 2회 첫 타석에서 우중월 3점 홈런을 때렸다.
1회를 삼자범퇴로 마친 넥센은 2회 공격에서 박병호와 강정호의 연속 중전안타로 무사 1, 2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들어선 이성열은 SK 선발 윤희상과 9구까지 가는 승부 끝에 우중간 담장을 넘어가는 역전 3점 홈런을 때렸다.
6월 14일 LG전 이후 12일만에 터진 홈런이다. 시즌 15번째 홈런을 기록, 이 부문 선두 최정(SK·16개)과의 격차를 한 개차로 좁혔다. 2위.
넥센은 이성열의 홈런에 힘입어 2회말 현재 3-1로 앞서 있다.
[넥센 이성열. 사진=넥센 히어로즈 제공]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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