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우루과이 꺾고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행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브라질이 우루과이를 꺾고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은 27일 오전(한국시각) 브라질 벨로 호리존테서 열린 우루과이와의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인션스컵 2013 4강전서 2-1로 승리했다. 브라질은 이번 대회 결승에 올라 3회 연속 컨페더레이션스컵 우승을 노리게 됐다.

이날 경기서 우루과이는 전반 13분 포를란이 페널티킥을 실축해 선제골 기회를 놓쳤다.

이후 브라질은 전반 41분 프레드가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프레드는 네이마르의 슈팅을 우우과이 골키퍼 무스렐라가 걷어내자 페널티지역 한복판서 오른발 슈팅으로 우루과이 골문을 갈랐다.

전반전을 뒤진채 마친 우루과이는 후반 3분 카바니가 동점골을 성공시켜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카바니는 페널티지역 왼쪽서 볼을 잡은 후 정확한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골문 오른쪽 구석을 갈랐다.

브라질은 후반 41분 파울링요가 결승골을 터뜨렸다. 파울링요는 코너킥 상황서 헤딩 슈팅으로 우루과이 골망을 흔들었고 결국 브라질이 승리를 거두며 컨페더레이션스컵 결승에 진출했다.

[브라질 대표팀.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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