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윤욱재 기자] 야구 팬이라면 흥미를 가질 만한 도서가 출간됐다.
지난 21일 출간된 '소크라테스, 야구장에 가다'(미다스북스·테드 코헨 외 지음·문은실 옮김)는 '야구 좀 아는 사람들을 위한 유쾌한 철학서'로 21명의 프로페셔널 사상가들이 야구와 관련한 홈, 믿음, 규칙, 속임수, 불확실성 등 9가지의 키워드와 질문을 중심으로 흥미진진한 야구의 세계로 독자들을 초대한다.
야구에서 항상 논란이 되는 '심판'의 역할과 판정의 문제에 대한 해답을 찾는가 하면, 야구를 통해 미국 문화와 근대사를 한 눈에 살펴볼 수 있다. 이외에 각 장마다 등장하는 새미 소사, 배리 본즈, 랜디 존슨 등 수많은 메이저리그 스타플레이어들의 경기 하이라이트 부분은 생동감을 선사하며, 야구 경기 명장면을 사례로 궁금한 점이나 쟁점이 되었던 문제들, 경기 관람에 이르는 다양한 정보를 제공한다. 더불어 미국 야구의 역사와 함께 철학자들의 주요사상을 만나는 특별한 기회를 선사하고 있다.
[사진 = 미다스북스 제공]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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