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전북의 공격수 케빈(벨기에)이 K리그 클래식 주간 MVP에 선정됐다.
프로축구연맹은 2일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5라운드 MVP와 베스트11을 발표했다. 경남을 상대로 두골을 터뜨리며 최강희 감독이 복귀전을 치른 전북의 대승을 이끈 케빈은 주간 MVP에 이름을 올렸다. 프로연맹은 케빈에 대해 "강력한 포스트플레이와 함께 2경기 연속 멀티골로 물 오른 골감각 과시"라고 평가했다.
K리그 클래식 15라운드 베스트11 공격수 부문에는 케빈과 함께 김신욱(울산)이 포함됐다. 미드필더 부문에는 지쿠(강원) 김남일(인천) 이석현(인천) 에닝요(전북)이 선정됐고 현영민(성남) 강민수(울산) 윌킨스(전북) 정준연(전남)은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수비수로 인정받았다. 골키퍼 부문에는 김승규(울산)가 포함됐다.
[사진 = 프로축구연맹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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