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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이적설의 왕’ 혼다 케이스케(27·CSKA모스크바)가 이번에는 바르셀로나(스페인)의 레이더망에 포착됐다.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1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가 혼다 영입을 고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바르셀로나가 이적이 유력한 티아구 알칸타라의 대체자로 혼다를 지목했다고 덧붙였다. 혼다는 올해 말까지 CSKA모스크바(러시아)와 계약돼 있다.
바르셀로나는 혼다의 2013 국제축구연맹(FIFA) 컨페더레이션스컵 활약을 주목했다. 특히 공격지역부터 보여준 뛰어난 수비력에 인상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데포르티보는 “혼다는 스피드와 터치감이 좋은 바르셀로나 스타일의 선수다”며 “혼다는 2011년 바르셀로나에서 무릎 수술을 받고 완전히 회복한 적이 있다”며 바르셀로나의 인연을 소개하기도 했다.
한편, CSKA모스크바는 올 여름 혼다를 이적 시킬 계획이다. 그러나 이적료로 1500만유로(약 224억원)을 책정해 난항을 겪고 있다. 바르셀로나 외에도 에버턴이 혼다에 관심을 갖고 있다.
[혼다.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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