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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향미 객원기자] 산다라박이 비행공포증 때문에 정신 검진을 받았다고 고백했다.
2일 밤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 ’(MC 신동엽, 김희선, 김구라, 봉태규 이하 ‘화신’)에는 가수 이효리, 투애니원 씨엘-산다라박, 엠블랙 이준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산다라박은 “비행공포증 때문에 정신 검진을 받았는데 화병, 모범생 콤플렉스라는 결과가 나왔다”며 “욕하고 소리 지르면서 화내보는 게 소원이다”고 밝혔다.
이에 씨엘은 “산다라박이 비행기 탈 때 굉장히 불안해한다. 서울에서 일본까지 가는 2시간도 가만히 못 있고 승무원석에 가서 승무원의 손을 꼭 잡고 있는다”고 증언했고, 김희선은 “무서우면 배 타고 먼저 가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투애니원 산다라박. 사진 = SBS '화신' 방송 화면 캡처]
고향미 기자 catty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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