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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축구선수 구자철(볼프스부르크)이 자신의 롤모델인 전 야구선수 박찬호를 만났다.
구자철은 최근 진행된 SBS '땡큐' 녹화에 참여해 자신이 롤모델로 꼽았던 박찬호를 만나 평소 궁금했던 질문들을 던졌다.
이에 박찬호는 먼저 해외로 진출한 선배로서의 조언과 더불어 갓 결혼한 새신랑인 구자철에게 운동선수 남편으로서의 조언도 함께 전했다.
앞서 구자철은 지난달 29일 방송된 '땡큐'에서 박찬호 선수를 자신의 롤모델로 꼽으며 "박찬호 선수는 해외에 나가서 최고의 선수로 활동을 하고, 다시 국내리그로 돌아와 한국에서 선수생활을 마감했다. 나도 박찬호 선수처럼 꼭 K리그에 돌아와서 열심히 뛴 후, K리그에서 은퇴를 하고 싶다"고 말했다.
구자철은 한편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 진출한 후 축구선수로서 힘들었던 상황을 고백해 눈길을 끌었다.
구자철과 박찬호의 만남이 담긴 '땡큐'는 오는 6일 밤 11시 15분 방송된다.
[자신의 롤모델인 박찬호를 만난 구자철(오른쪽). 사진 = SBS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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