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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KBS 정지원 아나운서가 똑똑한 여자의 고충을 토로했다.
정지원 아나운서는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1대 100' 특집에 100인 중 한 명으로 출연, 퀴즈에 임했다.
이날 방송에서 정 아나운서는 "아나운서인데 아이큐까지 높다고 하니 남성들이 다가오기 힘들어 한다"고 말했고, 이영자는 "나도 그렇다. 공감한다"고 응수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정 아나운서의 말을 들은 신동엽은 "아이큐가 얼마나 되냐"고 물었고, 정 아나운서는 "아이큐가 156이다. 똑똑한 여자도 매력 있다는 것을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자는 "나도 뚱뚱한 여자도 매력 있다는 것을 보여 드리겠다"고 말해 출연자들을 폭소케 만들었다.
[높은 아이큐가 고민이라고 털어 놓은 정지원 아나운서. 사진 = '1대 100' 방송화면 캡처]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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