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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LA 다저스가 시카고 컵스에서 마무리로 활약했던 카를로스 마몰을 영입했다.
메이저리그 공식홈페이지는 3일(한국시각) 다저스가 컵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맷 게리어를 내주고 마몰과 함께 20만9700달러의 인터내셔널 샤이닝 보너스를 받았다고 전했다.
마몰은 2007년 셋업맨으로 활약하며 존재감을 드러냈다. 2010년 2승 3패 38세이브 평균자책점 2.55로 마무리투수로서 입지를 다졌다. 하지만 이후 2011년 2승 6패 34세이브 평균자책점 4.01, 2012년 3승 3패 20세이브 평균자책점 3.42를 기록해 마무리투수로서 안정감을 심지 못했다. 올 시즌에는 31경기에 등판해 2승 4패 2세이브 평균자책점 5.86으로 기대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불펜이 불안한 다저스는 마몰의 경험을 높이 샀다. 이번 트레이드로 다저스는 불펜 강화를 꾀하는 동시에 샤이닝 보너스에 해당되는 국제 선수 선발권 92번을 양도 받아 유망주 영입 기회를 늘렸다.
다저스가 컵스에 내준 맷 게리어는 메이저리그 통산 513경기에서 25승33패112홀드6세이브 평균자책점 3.54를 기록 중인 베테랑 불펜투수다.
[카를로스 마몰.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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