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고동현 기자] 현역 최고령 투수인 LG 좌완투수 류택현(42)이 통산 최다 홀드 달성에 1개를 남겨두고 있다.
군복무 중인 정우람(SK)과 함께 117 홀드로 통산 홀드 부문 공동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류택현은 리그를 대표하는 중간계투 요원으로서 2009년 국내 최초 100홀드 달성의 주인공이 되기도 했다.
류택현은 2010년 부상으로 그라운드를 잠정적으로 떠났었지만 성공적인 재활 이후 복귀에 성공, 올 시즌도 LG 불펜의 한 축을 맡아 11홀드로 이 부문 공동 3위에 오르며 팀의 상승세에 기여하고 있다. 올시즌 성적은 29경기 11홀드 평균자책점 3.52.
류택현의 한 시즌 최다 홀드 기록은 2007년 홀드부문 타이틀을 차지하며 기록했던 23홀드이고 2002년부터 2005년까지 4년 연속 두 자릿수 홀드를 기록한 바 있다. 또한 류택현은 2일까지 역대 투수 최다출장인 통산 870경기에 나서며 매 경기마다 프로야구의 새 역사를 쓰고 있다.
[LG 류택현.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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