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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즉석에서 '괜찮아송'을 작사, 작곡했다.
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에서는 '예체능' 팀과 광주쌍촌동과의 볼링 경기가 그려졌다.
이날 이수근은 제 3경기인 앤디와 선원우 선수의 경기 중 긴장감에 말이 없어진 앤디를 위해 "괜찮지~ 괜찮지~ 괜찮찮찮치"라는 '괜찮아송'을 부르며 힘을 북돋아줬다. 이는 이수근이 즉석에서 작사, 작곡한 곡으로 어디서 많이 들어본 듯 익숙하고 중독성있는 멜로디와 쉬운 가사가 특징이다.
강호동도 이에 질세라 "앤디야, 지금 긴장해도 괜찮지?"라는 응용 버전의 '괜찮아송'을 불렀다. 이에 앤디는 귀요미 포즈를 취하며 긴장을 풀었다. 광주쌍촌동과 관중석도 '괜찮아송'에 매료된 듯 함께 부르며 훈훈한 분위기가 연출됐다.
한편 이날 '예체능'팀은 광주쌍촌동과 7회전까지 가는 사투를 벌인 끝에 아쉽게 패했다.
['괜찮아송'을 작사, 작곡한 이수근. 사진 = KBS 2TV '우리동네 예체능' 방송화면 캡처]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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