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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세호 기자] 추신수(신시내티 레즈)의 팀 동료 호머 베일리가 메이저리그에서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을 달성했다.
베일리는 3일(한국시각) 미국 오하이오주 신시내티 그레이트 아메리칸 볼파크에서 열린 2013 메이저리그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경기에 선발 등판해 9이닝 동안 안타 없이 볼넷 1개만을 내주며 팀의 3-0 완봉승을 이끌었다.
올 시즌 첫 노히트 노런이다. 6회까지 퍼펙트 투구를 이어가던 베일리는 7회 선두타자 그레고르 블랑코에게 볼넷을 내줘 아쉽게 퍼펙트게임을 놓쳤다.
지난해 9월 29일 피츠버그 파이어리츠와의 경기에서 생애 첫 노히트 노런을 기록했던 베일리는 2년 연속 노히트 노런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다.
한편 이날 1번 타자 중견수로 선발 출전한 추신수는 홈런성 2루타 포함 2타수 2볼넷 1득점으로 활약하며 베일리의 도우미 역할을 톡톡히 했다. 1회 결승 득점을 올리며 전 타석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는 시즌 26번째 멀티히트를 기록했다.
[호머 베일리. 사진 = gettyimageskorea/멀티비츠]
김세호 기자 fame@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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