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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북한 인권 영화 '48미터'가 새터민과 함께 하는 GV를 개최한다.
오는 5일 오후 8시 서울 압구정 CGV에서는 영화감독과 새터민이 함께하는 '48미터' GV(관객과의 대화)가 진행된다.
이번 GV는 탈북자 북송 저지 운동 안찬일 대표와 평양 기쁨조에서 활동했던 방송인 한서희, '48미터' 연출을 맡은 민백두 감독이 참석한다.
특히 이번 GV는 국내에서는 이례적으로 탈북자 출신이 함께 해 눈길을 끈다.
안찬일 대표는 현재 중앙대학교 정치학 교수로 재직 중이며 북한인권의 현실에 대해 누구보다 잘 알고 있는 인물. 한서희 역시 기쁨조로 활발히 활동을 하다 자유를 찾아 대한민국을 찾은 인물로 '평양의 김태희'라고 불릴 정도의 수려한 외모와 다양한 끼로 활발히 방송 활동을 하고 있다.
이번 GV는 맥스무비를 비롯한 영화 커뮤니티에서 모객이 이루어질 예정이며 상영 후 영화 제작 비하인드 스토리, 현 북한인권 문제의 현실, 우리가 몰랐던 북한에 대한 이야기들을 풍성하게 풀어가며 영화에 대한 흥미를 높일 예정이다.
'48미터'는 삶과 죽음의 거리로 불리는 압록강 최단거리 48미터를 사이에 두고 자유를 위해 죽음을 무릅쓰는 이들의 감동적인 실화를 바탕으로 한 북한 인권 영화다. 오는 4일 개봉 예정이다.
[새터민과 함께하는 GV를 개최하는 '48미터'. 사진 = CJ 엔터테인먼트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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