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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안경남 기자] 무리뉴 감독의 첼시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불편한 관계에 있는 웨인 루니(28·잉글랜드) 영입에 본격적으로 나선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2일(이하 한국시간) '첼시가 맨유와 결별이 유력한 루니 영입에 2000만파운드(약 346억원)를 제시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루니가 무리뉴 감독의 지도를 받기 위해 첼시행을 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맨유가 루니를 잉글랜드 내 라이벌 클럽으로 이적시키지 않겠다고 선언했지만 첼시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거액을 제시한다면 깜작 이적이 성사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첼시 외에도 아스날, 파리생제르맹(프랑스) 등이 루니의 행보를 주시하고 있는 가운데 루니는 이르면 이주 안으로 데이비드 모예스 감독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미 루니와 모예스 감독이 비밀 회동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번 면담에서 루니의 미래가 확정될 가능성이 높다.
한편, 지난 시즌 맨유 주전경쟁서 밀린 루니는 알렉스 퍼거슨 감독의 은퇴와 과거 에버턴 시절 갈등을 겪었던 모예스 감독의 부임으로 이적을 결심한 것으로 알려졌다.
[루니. 사진 = gettyimagekorea/멀티비츠]
안경남 기자 knan0422@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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