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숨바꼭질' 예고편 공개…"당신의 집은 안전한가" 오싹

[마이데일리 = 이은지 기자] 영화 '숨바꼭질'의 스릴 넘치는 예고편이 공개됐다.

3일 공개된 '숨바꼭질' 예고편은 아파트 전경을 비추며 어린 여자의 "언제부턴가 우리 동네엔 이상한 소문이 떠돌기 시작했다"는 내레이션으로 시작된다.

성공한 사업가로 평화로운 일상을 보내던 성수(손현주)와 그의 가족에게 어느 날 불현듯 찾아온 형의 실종 소식. 집에 숨어든 낯선 사람으로부터 불안감에 떠는 주희(문정희) 가족과 그 아파트에서 발견되는 초인종 옆 의문의 숨바꼭질 암호. 이어지는 가족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사투가 폭발적인 긴장감을 선사한다.

마지막으로 "아직도 당신의 집은 안전한가"라는 메시지는 현실적으로 느낄수 있는 공포를 선사, 오싹한 기운을 느끼게 만든다.

뿐만 아니라 이름만으로 신뢰감을 전해주는 명품 배우 손현주, 문정희의 숨 막히는 연기력을 미리 엿볼 수 있어, '숨바꼭질'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다.

'숨바꼭질'은 남의 집에 몸을 숨기고 사는 낯선 사람들로부터 내 가족과 집을 지키기 위한 두 가장의 숨 가쁜 사투를 그린 스릴러다. 내달 14일 개봉 예정이다.

[영화 '숨바꼭질' 예고편. 사진 = NEW 제공]

이은지 기자 ghdpss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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