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소속사 대표, "9월 결혼? 청첩장 안 찍었는데…"

[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가수 이효리(34)와 이상순(39)의 결혼설과 관련해 이효리의 소속사 대표가 "구체적인 결혼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이효리의 소속사 B2M 엔터테인먼트 길종화 대표는 3일 마이데일리와의 통화에서 "이효리와 이상순이 청첩장을 찍은 적이 없고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고 말했다.

이어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언젠가 결혼은 할 것 같지만 소속사 입장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고 더이상 말을 아꼈다.

앞서 이날 오전 이효리와 이상순의 9월 결혼설이 불거졌고 최근 청첩장까지 찍은 사실까지 알려졌지만 소속사 측에서는 일단 9월 결혼설은 부인하는 모양새를 취한 것.

한편 두 사람은 지난 2011년부터 본격적으로 교제를 시작했으며 3년째 예쁜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최근 이효리는 여러 차례 방송을 통해서도 이상순과의 결혼을 암시하는 발언을 하며 남다른 애정을 드러내왔다.

[오는 9월 결혼설에 휩싸인 이상순(왼), 이효리. 사진 = EBS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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