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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상수-박영숙 조가 순항했다.
세계선수권대회서 은메달을 딴 이상수(삼성생명)-박영숙(KRA한국마사회) 조가 아시아선수권 혼합복식서 좋은 출발을 했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3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제21회 아시아탁구선수권대회 혼합복식 32강전서 대만의 순차이훙-뤼싱인조를 3-1로 꺾었다. 16강전서는 일본의 마츠다이라 켄타-이사카와 카즈미 조를 3-1(11-6 11-8 6-11 11-9)로 제압하고 8강전에 올라갔다.
두 사람은 환상의 호흡을 과시했다. 5월 파리 세계선수권 은메달 상승세가 여전했다. 32강전을 손쉽게 마친 이상수-박영숙 조는 16강전 1,2세트를 따내며 흐름을 가져왔다. 3세트를 내주며 잠시 흔들렸으나 4세트를 접전 끝에 가져오며 이변을 허락하지 않았다.
이상수-박영숙 조는 4일 홍콩의 장티안위-리호칭 조와 8강전을 갖는다. 한편, 서현덕(삼성생명)-석하정(대한항공) 조는 32강전서 우즈베키스탄의 켄자예프-올가 킨 조에게 1-3으로 패배하며 16강전 진출이 좌절됐다.
[이상수-박영숙 조. 사진 = 대한탁구협회 제공]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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