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연예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배우 원빈(36·김도진), 이나영(34)과 가수 이효리(34), 이상순(39)의 열애와 결혼소식으로 연예계가 들썩이고 있다.
원빈과 이나영의 소속사 이든나인 관계자는 3일 마이데일리와 통화에서 "두 사람이 같은 소속사라 일로 자주 만나 호감을 갖게 돼 최근 자연스럽게 가까워진 것으로 확인됐다"며 "조심스럽게 시작하는 단계"라고 밝혔다.
이날 오전 열애설에 휩싸인 원빈과 이나영은 당초 지난해 8월 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된 것으로 전해졌지만 1, 2달 전부터 사랑을 키워왔다는 후문이다.
두 사람의 열애는 큰 화제를 모았다. 영화계에서도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는 원빈과 이나영의 만남인데다, 과거 한 번도 공개적으로 열애사실이 밝혀진 적이 없었던 두 사람의 열애에 많은 팬들이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두 사람을 잘 아는 가요계 지인은 3일 마이데일리에 "이효리와 이상순 커플이 오는 9월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리는 것으로 알고 있다"면서 구체적인 날짜와 관련해서는 "9월 1일이 예정일"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가요계 관계자는 "결혼 후 서울과 제주도를 오가며 신혼을 즐기지 않겠느냐"며 두 사람이 제주도에서 당분간 신혼을 즐길 수 있다는 가능성도 내비쳤다.
이효리 소속사 B2M엔터테인먼트 길종화 대표는 "이효리와 이상순이 청첩장을 찍은 적이 없고 아직 구체적인 결혼 계획은 없다"며 "본인 확인 결과 두 사람이 언젠가 결혼은 할 것 같지만 소속사 입장에서 확인해 줄 수 있는 것은 여기까지다"고 말을 아꼈다.
이같은 소식에 많은 팬들은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놀라워 하고 있다. 지난달 방송된 SBS '땡큐'에서 이효리이 "결혼을 한다면 이상순과 하고 싶다"는 등 결혼에 대한 언급을 한 적이 있지만 구체적인 결혼 소식이 전해진 것은 처음이다.
[각각 열애와 결혼소식이 전해진 배우 원빈(위 왼쪽)과 이나영, 가수 이효리(아래 오른쪽) 이상순.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뮤직팜 제공]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