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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걸그룹 나인뮤지스의 멤버 경리가 케이블채널 tvN '푸른거탑'에 특별 출연한다.
경리는 3일 방송될 '푸른거탑' 24화에 '국민 분대장' 김재우의 여자 후배 역으로 특별 출연한다.
경리가 속한 나인뮤지스는 그간 군통령이란 명성답게 군대를 소재로 한 '푸른거탑'에서 최다 카메오 기록을 남겼으며, 이번 시즌1 종영을 2주 남기고 멤버 경리의 깜짝 출연으로 더욱 제작진과의 우정을 돈독히 했다.
그간 나인뮤지스는 총 4회에 걸쳐 멤버 전원 혹은 개인이 때로는 인기 걸그룹의 모습 그대로, 때로는 주인공들과 핑크빛 로맨스를 불러오는 미모의 후배들로 등장했다. 특히 독립편성 이후에는 혜미, 세라에 이어 경리까지 멤버 개개인의 연기까지 보여주며 수많은 국군장병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는 연합훈련을 피해 꿀맛 같은 휴가를 떠난 김재우가 캠핑장 바로 옆으로 야외훈련을 나온 분대원들과 마주치면서 벌어지는 에피소드를 그린다.
단둘이 캠핑장에 온 미모의 여자 후배 경리의 고백을 받고 심장이 두근대는 첫키스를 나누려는 순간마다 등장하는 군대 동료들 때문에 멘붕에 빠진 김재우는 분대장으로서의 책임감과 사랑 사이에서 끊임없이 갈등하게 된다.
'푸른거탑'을 담당하는 민진기 PD는 "휴가를 나간 군 장병이 여자친구와 떠난 달콤한 캠핑에서 동료 전우들을 만난 당혹스런 상황은 시트콤적인 재미를 극대화시키는 장치가 될 것이다. 에피소드 군데군데 포복절도할 만한 장면들이 등장할 것"이라고 예고했다.
['푸른거탑'에 특별출연한 경리. 사진 = tvN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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