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골키퍼 최은성이 고의로 자책골을 내준 전북이 성남에게 패했다.
성남은 3일 오후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전북과의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3 16라운드서 3-2 승리를 거뒀다. 양팀의 경기서 최은성은 이동국의 매너볼이 득점으로 이어지자 고의로 자책골을 내주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이날 경기서 성남은 전반 42분 임채민이 선제골을 터뜨려 경기를 앞서 나갔다. 전반전을 앞선채 마친 성남은 전반 21분 제파로프의 추가골로 점수차를 벌렸다. 이후 전북은 전반 23분 정인환의 만회골로 추격의 발판을 마련했다.
전북은 전반 32분 이동국이 성남 골키퍼 전상욱에게 전달하려한 매너볼이 동점골로 연결됐다. 이후 전북의 골키퍼 최은성은 2분 후 고의로 자책골을 기록하며 이동국의 의도하지 않은 득점에 대해 보상했고 결국 성남의 승리로 경기가 마무리 됐다.
포항은 서울과의 경기서 1-0 승리를 거뒀다. 포항은 후반전 종반 고무열이 결승골을 터뜨렸다. 서울은 울산 원정에 이어 포항 원정경기서도 패하는 부진을 이어갔다. 강원과 부산은 난타전 끝에 2-2로 비겼다. 대구는 경남을 상대로 3-2 승리를 거뒀다.
[최은성. 사진 = 전북 현대 모터스 제공]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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