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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미리 기자] 할리우드 SF영화 '퍼시픽 림'(감독 길예르모 델 토로)이 개봉 첫 주말 흥행 정상을 차지했다.
영진위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 결과 '퍼시픽 림'은 개봉 첫 주말(12~14일) 전국 116만 636명의 관객을 동원했다. 누적관객수는 137만 2721명으로, 개봉 4일 만인 14일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흥행 질주 중이다.
'퍼시픽 림'은 2025년 태평양 한 가운데 나타난 외계몬스터 카이주가 지구를 파괴하자 인간들이 범태평양연합방어군을 결성, 거대로봇 예거를 창조해 반격에 나서는 대결을 그린 작품이다.
트랜스포머의 10배 이상 크기에 각기 다른 개성, 능력, 전투력을 가진 거대로봇 예거와 뇌파가 일치하는 두 명의 최정예 파일럿이 기억을 공유해 예거와 합체되는 신개념 조종시스템인 드리프트, 개성 넘치는 외계몬스터 카이주까지 업그레이드 된 스케일을 선보인다.
같은 기간 박스오피스 2위는 '감시자들'(100만 3049명), 3위는 '월드워Z'(34만 5896명), 4위는 '더 웹툰:예고살인'(10만 7173명), 5위는 '론 레인저'(3만 4668명)가 차지했다.
[영화 '퍼시픽 림' 포스터. 사진 = 워너 브러더스 코리아 제공]
김미리 기자 km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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