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마이데일리 = 김정수 기자]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한국을 방문한 휴 잭맨이 한국에 대한 애정을 내비쳤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서울 한남동 그랜드 하얏트 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더 울버린' 공식 기자회견에 참석해 "사실 난 한국분들에게 굉장히 각별한 친근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한국 팬들도 그렇고 다들 날 가족처럼 잘 대해준다. ('더 울버린'의 수입·배급사인) 20세기 폭스 코리아의 사장을 비롯해 스태프들이 올 때마다 굉장히 잘 해준다"고 덧붙였다.
또 휴 잭맨은 이날 한국을 방문한 일본, 중국, 홍콩, 싱가폴,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 9개국 프레스에게 미안한 마음도 전했다.
그는 "한국분들 뿐만 아니라 아태지역에서도 많은 기자들이 오셨다. 국가에 방문할 수 있으면 좋겠지만 '엑스맨:데이즈 오브 퓨처 패스트'를 찍고 있다. 시간이 얼마 없어 일일이 방문 못해 죄송하다"고 말했다.
휴 잭맨은 지난 14일 새벽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 2박 3일 일정으로 한국에 머물며 '더 울버린' 월드투어의 첫 스타트를 끊는다.
휴 잭맨은 15일 오전 공식 시자회견에 이어 오후 7시 삼성동 COEX HALL C에서 '더 울버린 레드카펫 슈퍼 콘서트'에 참석해 딕펑스, 일렉트로닉 DJ 'EJ Show' 등과 함께 국내 팬들과 특별한 시간을 보낼 예정이다.
'더 울버린'은 태어나 처음으로 가장 약해진 자신의 모습을 발견한 울버린(휴 잭맨)이 전혀 예상치 못한 치명적인 적과 맞닥뜨리게 되면서 가장 강력하고 위험한 존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 영화다. 오는 25일 3D 개봉.
[배우 휴 잭맨. 사진 = 유진형 기자 zolong@mydaily.co.kr]
김정수 기자 easeful@mydaily.co.kr
-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댓글
[ 300자 이내 / 현재: 0자 ]
현재 총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