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고동현 기자] 이만수 감독이 전반기를 돌아봤다.
이만수 감독이 이끄는 SK 와이번스는 17일 인천 문학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경기에서 타선 집중력을 앞세워 10-9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이틀 연속 한 점 차 승리를 거둔 SK는 34승 1무 39패 7위로 전반기를 마무리하게 됐다.
경기 후 이만수 감독은 "아쉬운 전반기가 끝났다"며 "모든 선수들과 팬들에게 고맙고 미안하다. 특히 팬들의 기대치에 훨씬 못 미치는 전반기라 감독으로서 면목이 없다"고 돌아봤다.
이어 이 감독은 "후반기에는 모든 선수단이 일심동체가 돼 강하고 저력있는 SK의 명성을 되찾는데 모든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분전을 다짐했다.
SK는 올스타 브레이크 이후 경기가 편성돼 있지 않아 26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리는 롯데 자이언츠와의 3연전을 시작으로 후반기에 접어든다.
[SK 이만수 감독. 사진=마이데일리DB]
고동현 기자 kodori@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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