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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김진성 기자] 이대호가 6경기 연속 안타를 날렸다.
오릭스 이대호는 4일 일본 고베 호토모토필드에서 열린 2013 일본프로야구 지바롯데와의 홈 경기서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3타수 1안타 2타점 2볼넷을 기록했다. 6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으나 3경기 연속 멀티히트 행진에는 실패했다. 시즌 344타수 113안타 타율 0.328을 기록했다. 18홈런 60타점,
이대호는 1회말 1사 2,3루 타점 찬스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지바롯데 선발투수 니시노 유지와 만났다. 초구와 2구에 연이어 파울을 기록했다. 3구째를 받아쳐 2타점 중전 적시타를 뽑아냈다. 시즌 60타점째. 사카구치 토모타카와 이토이 요시오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이대호는 후속타 불발로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대호는 3-0으로 앞선 2회말엔 2사 주자 2,3루 상황에서 타석에 들어섰다. 그러나 초구를 공략해 중견수 플라이로 물러났다. 3-4로 뒤진 4회말엔 1사 주자 1루 상황에서 윌 레데즈마를 상대로 풀카운트 접전 끝에 볼넷을 골라 1루를 밟았다. 그러나 후속타 불발로 또 다시 홈을 밟지 못했다.
3-4로 뒤진 6회말엔 1사 1루 상황에서 우치 다쓰야에게 스트레이트 볼넷을 골랐다. 역시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는 실패했다. 3-7로 뒤진 8회말엔 1사 1루 상황에서 고마쓰 사토시에게 볼카운트 1B2S에서 4구째에 2루수 병살타로 물러났다.
오릭스는 지바롯데에 3-7로 패배했다. 43승 3무 47패로 퍼시픽리그 5위를 유지했다.
[이대호.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 DB]
김진성 기자 kkoma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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