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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동갑내기 배우 이상엽(30)과 공현주(30)의 열애 사실이 알려진 가운데 이상엽이 자신의 팬카페에 심경을 밝혔다.
이상엽은 6일 오후 자신의 팬카페에 "상엽입니다"로 시작하는 짧은 글을 게재했다.
그는 "다들 기사를 보셨으리라 생각한다. 나 역시 놀란 마음이 컸지만 '아차' 싶었던 이유는 여러분이었다. 나를 아끼고 사랑해주셨던 여러분이 먼저 알아야 했던 게 기사가 먼저 나와 마음에 걸리고 미안했다"며 팬들에게 사과했다.
이어 "'언젠가 말해야지' 했었는데 게으름이 이렇게 섭섭한 마음을 심어드렸다"면서 "먼저 생각하고 배려하지 못한 미안한 마음을 생각하며 더 열심히 연기하고 활동하겠다. 더 좋은 모습 보이겠다. 좋은 소식 들고 다시 오겠다. 좋은 밤 되시길"이라고 팬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앞서 이상엽의 소속사 싸이더스HQ는 이날 마이데일리에 "이상엽과 공현주가 열애 중"이라며 "친구 사이였다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고 있다. 원래 공현주가 싸이더스HQ 소속이었기 때문에 그때부터 알고 지내던 사이였다"고 밝혔다.
이상엽은 지난해 KBS 2TV 드라마 '세상 어디에도 없는 착한 남자'에서 여주인공 서은기(문채원)만을 바라보는 박준하 역을 맡아 이름을 알렸다. 최근에는 SBS 드라마 '장옥정, 사랑에 살다'에서 극중 장옥정(김태희)을 짝사랑하는 동평군 역을 맡아 인상적인 연기를 펼쳤다.
공현주는 지난 2010년 KBS 1TV 드라마 '너는 내 운명'으로 중국에 진출했으며 최근 15개국에 생방송되는 중국 산시(陝西)TV의 특집 글로벌 프로그램의 MC로 활약했다.
[공현주와의 열애 심경을 전한 배우 이상엽(왼쪽).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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