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조인식 기자] KIA가 결국 결단을 내렸다. 송은범을 퓨처스리그로 내린 것이다.
KIA 타이거즈는 10일 우완투수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뺐다. SK에서 KIA로 온 이후 계속 믿음직한 모습을 보이지 못했던 송은범은 최근 2경기에서 더욱 부진했다. 2경기에서 송은범은 아웃카운트 4개를 잡는 동안 안타를 5개나 맞으며 2점을 내줬다.
꾸준히 송은범은 신뢰해온 선동열 감독도 송은범을 더는 기다려줄 수 없었다. 결국 KIA는 송은범을 1군 엔트리에서 제외했다. 7월 6이닝에서 평균자책점 4.50으로 잠시 평균자책점을 낮춘 송은범은 8월 들어 7.36으로 극도의 부진을 겪었다.
송은범을 대신해 KIA는 좌완 손동욱을 1군에 올렸다. 지난해 8월 열린 신인 드래프트에서 KIA의 1라운드 지명을 받은 신인 손동욱은 올해 퓨처스리그 13경기에서 62이닝을 던지며 3승 4패, 평균자책점 3.92를 기록 중이다.
[송은범.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조인식 기자 조인식 기자 nick@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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