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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고경민 기자] 최근 신곡을 내고 본격 활동을 시작한 케이블채널 엠넷 '슈퍼스타K'(슈스케) 출신 그룹 울랄라세션과 딕펑스가 나란히 첫 지상파 컴백 신고식을 치른다.
4인조 남성 그룹 울랄라세션은 16일 방송되는 KBS 2TV '뮤직뱅크'(이하 뮤뱅)를 통해 지상파 첫 컴백 무대를 장식한다.
지난 6일 신곡 '퐁키'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이어온 울랄라세션은 이번 무대를 통해 명불허전 라이브 실력을 유감없이 선보일 예정이다.
울랄라세션은 "울랄라세션만의 즐겁고도 신나는 라이브를 들려 드리겠다. 기대하셔도 좋다"고 소감을 밝혔다.
'퐁키'는 울랄라세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울랄라세션표 댄스곡으로, 펑키 블루스와 정통 트로트 장르를 조합해 일반적인 가요계의 흐름을 과감하게 탈피했다. 또 트로트 가수 설운도와의 콜라보레이션으로 화제를 모았다.
이어 4인조 밴드 딕펑스 역시 신곡 '썬글라스'로 이날 '뮤뱅'을 통해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갖는다.
딕펑스는 최근 '리와인드 기법(영상의 진행을 거꾸로 돌리는 기법)'으로 촬영된 '썬글라스'의 뮤직비디오를 콘티, 촬영구성, 연출, 소품제작, 편집까지 베이스 김재흥이 직접 맡아 눈길을 끌었다.
'썬글라스'는 검은 안경 속 감춰진 마음과 숨겨진 시선에 대한 고도(?)의 심리전을 딕펑스스러운 유쾌한 노래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풀어낸 곡이다. 썬글라스를 쓰고 서로의 속마음을 드러내지 않는 사람들에게 썬글라스를 벗어 던져 진심을 전하고 확인하고 싶다는 메시지를 유머러스하게 풀어낸 가사가 인상적이다.
딕펑스는 한편 지난 11일 일본 최대의 록 페스티벌 '섬머소닉 2013'에 참여했으며, 오는 31일 서울 방이동 올림픽공원내 올림픽홀에서 열리는 콘서트 '베리 딕펑스'를 시작으로 전국투어를 앞두고 있다.
[나란히 '뮤뱅'을 통해 첫 지상파 컴백 무대를 갖는 울랄라세션(위)과 딕펑스. 사진 = 울랄라컴퍼니, TNC컴퍼니 제공]
고경민 기자 goginim@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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