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잠실 윤욱재 기자] 두산 외국인투수 데릭 핸킨스가 상승세를 잇지 못했다.
핸킨스는 20일 잠실구장에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선발 등판해 5이닝 10피안타 6실점으로 부진했다.
핸킨스는 지난 15일 광주 KIA전에서 7이닝 무실점으로 쾌투, 한국 무대 데뷔 첫 승을 신고했다. 그러나 곧바로 다음 등판 경기서 부진해 또 한번 '물음표'를 낳았다.
이날 핸킨스는 3회까지 무실점으로 막았지만 4회초 NC에 집중타를 맞고 대거 5실점했다. 특히 조영훈에게 우중월 3점포를 맞은 것이 컸다.
핸킨스는 5회초에도 선두타자 나성범에게 좌중간 3루타를 맞는 등 장타에 고전했고 조영훈에게 중견수 희생플라이를 내줘 1점을 추가로 허용했다. 핸킨스는 6회초 변진수와 교체됐다. 이날 투구수는 78개.
[사진 = 핸킨스]
윤욱재 기자 wj38@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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