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
[마이데일리 = 김종국 기자]한국이 국제축구연맹(FIFA)에서 꾸준히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FIFA가 12일 오후(한국시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한 2013년 9월 FIFA랭킹에서 한국은 지난달보다 두계단 순위가 하락한 58위에 머물렀다. 지난달 56위를 기록하며 50위권으로 추락한 한국은 순위가 더욱 떨어졌다.
특히 한국은 아시아축구연맹(AFC) 소속 국가 중에서도 순위가 5번째에 그쳤다. 일본은 지난달보다 순위가 6계단 하락했지만 AFC소속 국가 중 가장 높은 43위를 기록했다. 이란은 5계단 순위가 올라 47위에 오르며 호주를 제치고 AFC소속 국가 중 두번째로 순위가 높았다. 브라질에 0-6으로 대패한 호주는 6계단 순위가 하락하며 52위에 머물렀다. 또한 요르단을 상대로 월드컵 아시아지역 예선 플레이오프를 치른 우즈베키스탄은 경기 가중치로 인해 한국보다 많은 점수를 획득하며 한국을 제치고 57위에 올랐다. 한국이 AFC 소속 국가중에서 5번째 순위에 그친 것은 지난 2008년 11월 이후 5년여만에 처음이다.
한편 한국은 다음달 FIFA랭킹 8위에 올라있는 브라질과 39위를 기록 중인 말리를 상대로 평가전을 치른다.
[축구대표팀]
김종국 기자 calcio@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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