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넥센 히어로즈 박병호가 연타석 홈런을 작렬시키며 2년 연속 3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았다.
박병호는 15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SK 와이번스와의 시즌 15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1회초 첫 타석부터 시즌 29호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앞선 타자 이택근의 선제 솔로포로 1-0으로 앞선 상황, 곧바로 타석에 들어선 박병호는 레이예스의 바깥쪽 낮은 2구째 126km 슬라이더를 공략, 가운데 담장을 넘는 시즌 29호 솔로 홈런으로 연결했다. 비거리는 125m. 전날(14일) 마지막 타석서 홈런을 터트린 그는 29호 홈런을 연타석포로 장식, 2년 연속 30홈런에 단 한 개만을 남겨놓게 됐다. 개인 통산 6번째 연타석포다.
지난해 전 경기인 133경기에서 타율 2할 9푼 31홈런 105타점을 기록, 리그 최우수선수(MVP)를 차지한 그는 올해도 30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두며 리그 최정상급 타자임을 증명해 보이고 있다.
[연타석 홈런으로 2년 연속 30홈런에 한 개만을 남겨둔 넥센 박병호.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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