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마이데일리 = 문학 강산 기자] SK 와이번스 박정권이 시즌 14호 홈런을 터트렸다.
박정권은 15일 인천 문학구장서 열린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와의 시즌 15차전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 3회말 2번째 타석서 시즌 14호 스리런 홈런을 쏘아 올렸다.
팀이 0-6으로 뒤진 3회말 2사 1, 2루서 2번째 타석에 들어선 박정권은 넥센 선발 브랜든 나이트의 5구를 밀어 좌측 담장을 넘는 스리런 홈런으로 연결했다. 높은 코스로 들어온 149km 직구를 놓치지 않고 받아친 것이 최상의 결과로 이어졌다. 비거리는 115m. 6점의 격차를 절반으로 줄이는 귀중한 한 방이었다.
한편 SK는 박정권의 홈런에도 불구하고 3회말 현재 넥센에 3-6으로 뒤져 있다.
[시즌 8호 홈런을 터트린 SK 박정권. 사진 = 마이데일리 DB]
강산 기자 posterboy@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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