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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이지영 기자] 배우 문채원이 추석을 맞아 시청자들에게 추석 인사를 전했다.
KBS 2TV 월화드라마 '굿 닥터'(극본 박재범 연출 기민수)에 출연하는 배우들은 17일 제작사를 통해 추석을 앞두고 '굿 닥터'를 시청해 주고 있는 시청자들에게 인사를 전했다.
제작진에 따르면 '굿 닥터' 배우들은 드라마가 후반부로 향해가면서 추석 연휴까지 모두 반납한 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시청자들의 뜨거운 사랑에 배우들은 피곤함도 잊은 채 촬영을 진행 중이다.
배우들의 추석 인사는 지난 15일 경기도 안성의 한 세트장에서 진행됐다. 이들은 시청자들의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자필로 감사함을 드러내거나 환한 미소를 짓기도 했다.
이날 털털하고 다정다감한 차윤서를 연기하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한껏 발산하고 있는 문채원은 "시청자들이 보내주시는 관심과 애정 덕분에 하루하루 최선을 다해 촬영을 하고 있다. '굿 닥터'로 인해 연기자라는 직업인으로서의 책임감과 긴장감, 보람을 느끼는 순간이 굉장히 많은 것 같다. 여러분에게도 '굿 닥터'가 큰 힘이 되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라며 각별한 소감을 털어놨다.
이어 "돌아오는 추석에는 가족들하고 맛있는 것도 많이 드시고 행복하고 건강한 추석이 되시길 바라겠다"라며 애정이 가득한 마음을 덧붙였다.
또 '서번트 신드롬'을 지닌 자폐 성향의 발달장애 청년 박시온을 연기하고 있는 주원은 "밤낮없이 촬영하느라 잠이 좀 부족해서 피곤하기도 하지만 '굿 닥터'와 박시온에게 주시는 사랑에 감사하고 있다"라며 "즐거운 추석 명절 보내시고 지금까지 응원해주신 것처럼 '굿 닥터'에 더욱 뜨거운 성원을 부탁드린다"라고 애교 넘치는 인사를 보냈다.
마지막으로 수술실에서는 냉철한 카리스마로, 수술실 밖에서는 인간적인 모습으로 호응을 얻고 있는 김도한 역의 주상욱은 "시청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서라도 더 큰 감동과 웃음, 눈물을 안겨드리기 위해 노력하겠다. 둥근 보름달처럼 풍요로운 한가위 보내시길 기원하겠다"라며 감사의 마음을 밝혔다.
[추석인사를 전한 문채원과 주상욱, 주원. 사진 = 로고스 필름 제공]
이지영 기자 jyoung@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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