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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전형진 기자] 배우 신은경이 종합편성채널 JTBC 새 월화드라마 '네 이웃의 아내'(극본 유연 이준영 강지연 민선 연출 이태곤) 첫 촬영을 진행했다.
26일 '네 이웃의 아내' 제작사는 지난 24일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한 상가에서 첫 촬영을 진행한 신은경의 모습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신은경은 하얀 피부에 단정한 헤어스타일, 전업주부다운 수수한 가디건을 입고 있다. 하지만 이와 대조적인 미스터리한 표정이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번 작품에서 신은경은 자신을 무시하며 하녀 부리듯 하는 남편에게 살의를 느끼게 돼 천천히 무언가를 계획하고 준비하는 미스터리한 전업주부 홍경주 역을 맡았다.
제작진에 따르면 신은경은 첫 촬영에 들어가기 전부터 대본에 집중하며 자신이 맡은 캐릭터를 끊임없이 연구하는 등 남다른 열의를 보였다. 무슨 생각을 하는지 알 수 없는 신은경의 표정 연기에 그녀가 맡은 캐릭터의 색깔이 정확하게 전달돼 드라마 방영 전부터 스토리에 대한 궁금증을 극대화 시키고 있다는 후문이다.
제작사 관계자는 "이번 작품에서 신은경이 맡은 홍경주라는 캐릭터가 '네 이웃의 아내'의 히든 카드가 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전했다.
'네 이웃의 아내'는 상대방의 장점이 결혼 후 고스란히 단점이 돼 버린 부부의 결혼 생활을 그린 코믹 스릴러다. 신은경 외에도 배우 정준호, 염정아 등이 출연하며 '그녀의 신화' 후속으로 오는 10월 14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네 이웃의 아내' 첫 촬영에 돌입한 배우 신은경. 사진 = DRM 미디어/드라마 하우스 제공]
전형진 기자 hjjeon@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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