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드래곤, 美 퓨즈TV '베스트 뉴 아티스트' 선정

[마이데일리 = 최지예 기자] 아이돌 그룹 빅뱅(지드래곤, 탑, 태양, 대성, 승리) 멤버 지드래곤이 최고의 뉴 아티스트로 꼽혔다.

25일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지드래곤은ㅇ 미국 음악전문 케이블채널 퓨즈TV(FUSE TV)에서 진행한 '베스트 뉴 아티스트 오브 2013(Best New Artist of 2013, 이하 베스트 뉴 아티스트)' 조사에서 압도적인 차이로 1위로 선정됐다.

지난 19일부터 9월 24일 오후 11시 59분 (미국 동부 시간 기준)까지 진행된 최종 3라운드 투표에서 지드래곤은 약 76%라는 압도적인 지지율로 경쟁자들인 미국 여가수 케이 미쉘(K.Michelle) 및 다니엘 브래드버리(Danielle Bradbery)을 제치고 1위를 차지했다.

퓨즈TV는 지난 8월 말부터 일렉트로닉·댄스, 인디 록, 팝, 틴 팝, 인터내셔널 팝, 힙합, 언더그라운드 힙합, R&B, 소울, 포크·컨트리, 펑크, 메탈·하드 록 등 총 12개 장르 각 6명씩 총 72명의 세계 각국 아티스트들을 대상으로 분야별 뉴 아티스트를 뽑는 1라운드 투표를 진행했다.

이후 12개 장르 우승자를 상대로 다시 2라운드 투표를 진행, 지드래곤을 비롯한 케이 미쉘, 다니엘 브래드버리 등 총 3명으로 후보를 압축시켰다. 그리고 24일 마감된 3라운드 투표를 통해 최종적으로 지드래곤이 우승자로 선정됐다.

지드래곤은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그 영향력을 인정받고 있다. 앞서 미국 뉴욕타임즈는 지드래곤에 "세계가 지드래곤을 보고 배울 것"이라는 극찬을 전했으며, 영국 데이즈드에서는 이달의 뮤직비디오 TOP10에 지드래곤의 '쿠데타'를 선정했다.

[미국 퓨즈TV '베스트 뉴 아티스트'로 선정된 지드래곤. 사진 = 마이데일리 사진DB]

최지예 기자 olivia731@my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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